코로나가 비교적 잠잠해지고 있는 시기에 이제야 허리 좀 펴고있을 수 있나 했더니, 일명 '3고'라 불리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정말 맘편히 있을 수 없는 것이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신가요?
요즘 마트에서 간단한거 3~4개만 집어도 만원은 훌쩍 넘어버리니 한숨이 절로나옵니다.
이런 여러분들을 위해 청년 내일체움공제라는 사업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해줄 소식! 바로 알아보시죠!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 자격 및 혜택
보건복지부에 의해 조직된 청년 내일저축 계좌에 대한 신청이 7월 1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청년내일공제, 서울시 청년통장, 금융위원회 청년희망저축 등 유사한 지원사업이 현재 시행되고 있어 이를 기존 제도와 혼동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구현 주체에 따라 분명히 다르며, 각 유익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보건복지부 청년내일저축통장의 가장 큰 혜택은 자격을 갖춘 청년들이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추가로 예치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이 제도가 시행됐지만, 올해 7월 18일부터 가입 범위가 일부 완화돼 최대 10만4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다만 시행된 유사한 형태의 제도와 중복 적용이 가능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금융위원회가 실시하는 청년희망적금 외에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에게 더 익숙한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가 2022년에 달라진 게 있을까요?
사업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줄이고 일정 기간 이상 일하는 청년들을 돕고 상대적으로 비교가 가능한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큰 틀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2년 가입기간(월급 12만5000원 선지급) 동안 총 300만원을 벌 수 있고, 정부는 추가로 300만원과 120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참여 기업에 상해보험 무료 가입, 창업자금 조달, 정부 지원사업 평가 등의 영역에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또 올해 신규 신청자 7만 명에게 총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3년 만기형이 운영됐지만 이번 신규 가입부터는 2년 만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까지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법인부담금 300만원을 면제받고 정부가 100%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이 기준이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축소됐습니다. 그리고 30~49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사업장은 20%의 지원 부담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만 15세~34세 중소기업 정규직(월급 300만원 이하일 경우 만 39세까지 적용 가능)입니다. 청약방법은 모집 후 6개월 이내에 기업과 청년이 공동으로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절차는 청년내일채움신용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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